이 수 한본사 부회장 우리나라의 집회시위문화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하자있는 잘못인지 원인조차 모르는 혼란상 그 자체가 문제로 불법시위와 정책혼선으로 반복되어온 집회시위문화가 진보·보수 정권과 관계없이 사소한 명분만 있으며 장기화집회시위로 국정과 국가마저 흔드는 혼란을 초래하고 있지만 정부의 공권력이 즉시성 있게 대처하지 못해 공권력의 무력화로 진압경찰이 오히려 시위대들로부터 피해를 입는 수모를 겪는 변질된 양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태에..
윤 영 돈봉화소방서장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은 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은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고향 집을 방문해 친지·가족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들뜬 마음으로 자칫 화재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다.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동안 경북 도내에 화재는 219건이 발생하였고, 10명의 인명피해..
장 재 석화물연대 포항본부 동부지부장 화물연대가 사활을 걸고 주장한 ‘안전운임제’가 결국 일몰되었다. 안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운임을 법적으로 명시하자는 목소리에 국민적 설득력이 모아지지 않아 안타깝다. 안전운임이 적용되지 않으면 가장 큰 문제가 과적이다. 한꺼번에 많은 짐을 실어야 운전의 가성비가 높아지는 건 상식적인 얘기다. 결국 운전자의 목숨을 담보로 하여 가치사슬에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화물연대 포항본부 동부지부는 ..
권 기 창안동시장 공자는 60세를 이순(耳順)이라고 하며 세상 이야기를 들으면 그 뜻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그것은 세상이 지니는 가치의 존귀함을 알고, 지향할 바를 바르게 판단하고, 행할 나이에 이르렀다는 것과 같다.안동시는 1963년 1월 1일 안동읍에서 안동시로 승격하여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세상 이치를 알고 한 갑자 돌아 토끼해를 맞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즈음 지나온 시간에 대한 반성과 현재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
이 수 한본사 부회장 북한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연속으로 탄도미사일로 도발하는 등 대남 전술핵 선제타격으로 노골적 위협의 선동에 이어 남조선은 명백한 적이라 강조하면서 고체연로 기반 ICBM 가능성을 내비치며 남조선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이란 무기라고 초대형 방사포 (KN-25) 증정식에서 노골적 위협에 나서면서 새해 첫날부터 한반도를 긴장시키고 있다.북한은 KN-25를 새해 첫날까지 잇따라 동해로 발..
정 상 훈봉화소방서예방총괄담당 소방경 최근 관내에서 80대 할아버지께서 집 앞에 전날부터 내린 눈을 치우다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낙상과 저체온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일이 있었다.올겨울 들어 한파와 대설로 봉화 관내에 27건의 낙상사고와 1건의 저체온증이 있었다. 27건의 낙상사고 중 21건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었다.낙상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어르신들은 넘어지기 직전 균형을 잡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데다 뼈가..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잠시도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시간은 기쁨과 슬픔을 가리지 않고 강물처럼 흘러보낸다. 우주만물 중 어느 하나라도 흐르는 시간과 강물에 역행 할 수 없는 것은 순리인 것 같다. 임인년을 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시간의 연속으로 드라마 같은 한해속에서 정권교체와 10.29일 이태원 참사 (158명 사망) 등 굵직한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슬기롭게 잘 지내온 한해를 보냈다.이제 매듭 달 듯 다 보내고 곧 울려퍼질 재야의..
김 윤 현봉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2022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착용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묶여있던 불안함이 조금씩 해소되어 많은 국민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과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즐겁고 행복해야 할 시기에 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9년부터 21년까지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연말까지 경북 도내에서 197..
이 수 한본사 부회장 민주노총 산하 화물년대는 지난달 24일 0시를 기해 일몰제폐지, 안전운임제 전차종 전품목 확대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 계속하고 있다. 조합측은 안전운임제가 현장에서 여전히 정착 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으로 5개월만에 다시 운송거부에 나섰다. 안전운임제한과 과로 과속등을 막기위해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3년 일몰제를 도입 ..
모래 위에는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의 구분이 없다. 걸어간 흔적만 남는다. 그 흔적마저도 바람에, 파도에 사라진다. 모든 상황이 리셋 되는 것처럼 말이다. 발자국이 없는 모래 위를 걸을 때면, 오롯이 내가 가고 싶은 길로 가는 기분이다. 이십 년 넘게 한길을 걸어온 사람은 무조건 인정한다던 그녀가 생각난다. 그 말은 스스로 하는 위로처럼 들렸다.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원하던 원하지 않던 그 일을 함으로써, 얻는 것이 잃는 것 보다 크다 여기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어..
최 윤 호서울서부지부 소화기 내과 날씨가 쌀쌀해지면 중년 이상의 남녀에게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쉽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 바로 배뇨장애다. 친구들과 대화 도중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만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배뇨장애에 대해 알아보자.배뇨장애는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이상 상태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증상은 방광, 전립선 또는 요도에 이상이 있을 ..
김소형 한의학박사 12월 직장인들의 수첩에 업무 일정보다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 술 자리 약속이다. 크리스마스, 송년회, 새해 등 술 자리를 만들 기회가 연이어 있기 때문에 애주가들에게는 그야말로 놓치고 싶지 않은 시간일 것이다. 평상시 술을 잘 먹지 않던 사람들도 기분에 휩쓸려 한 두잔 마시다 보면 주량을 넘기기 쉽고 잠깐의 즐거움이 며칠의 숙취 고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는 특별히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김소형 한의학박사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12월은 가장 정당한 이유를 대면서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시기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 자칫 술 마시는 재미에 빠져 술 자리만 전전하다가는 건강을 잃기 쉽다. 날씨도 춥고 술 자리까지 잦아지니 평소보다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체질을 알고 있다면 체질에 맞는 술과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소양인은 술에 잘 취하지 않고 주사도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몸에 열이 많은 ..
김소형 한의학박사 화장실만 가면 함흥차사인 사람들이 있다. 화장실을 자주 가봐도 별다른 성과 없이 찝찝한 기분으로 화장실을 나오는 일이 더 많다. 무엇보다 온종일 묵직한 느낌을 갖고 생활하니 불쾌하고 짜증도 나고, 배설이 잘 되지도 않으니 매 끼니 식사가 즐거울 리도 없다.보통 정상적인 성인의 배변 횟수는 하루 1회부터 주 3회 정도이다. 하지만 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변이 장에 오래 머물게 되는 변비 환자의 경우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한 번..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정권교체시기 마다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구분할 것 없이 혁신적인 교육정책 문제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해온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윤대통령 정부 출범과 동시 교육부총리가 초등학교 조기 입학정책관련 단명으로 경질되는 교육계의 진통이 있었던 것도 또한 사실이다. 교육정책관련 과거 지난 정부 이후 계속 추진해온 교육정책 대부분은 실효성 없이 중도 무산되는 등 교육정책 다운 혁신과 개발은 없었다. 당면한 교육저책은 공교육보단 ..
소정 (嘯淨)▶글 쓰는 사람들의 모임 ‘에세이 문’ 회원▶ ‘포항여성사진회’ 회원 장화를 꺼내 신는다. 바닷물이 바위의 표면 위로 찰방인다. 해초로 뒤덮인 바위 위를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내디딘다. 수온이 낮을수록 해초는 더 싱그러운 빛을 띤다. 갑바를 입은 사람이 갈고리로 뭔가를 건져 올린다. 무엇을 잡고 있는지 궁금해져 근처로 가본다. 물밑에는 짙은 회갈색에 하얀 점으로 무늬 진 군소들이 보인다. 팔을 걷어붙이고 군소를 건졌다. ..
김소형 한의학박사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머리 아플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갑자기 두통이 생길 경우 머리가 꽉 조이는 것처럼 압박감이 느껴지고 쑤시고 아프다. 이는 혈관성 두통(편두통)과는 다른 긴장성 두통으로 두통 환자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과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심한 불안이나 긴장 상태에서 유발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경우, 음주나 흡연 등의 잘못..
서 장 이 인 중영주소방서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과 발밑에 나뒹구는 낙엽은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추워지는 날씨만큼 난방기구와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며, 또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예방대책과 화재에 대비하는 우리가 필요하다.경북도에서는 최근 5년 겨울기간동안 평균 1,124건의 화재건수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 총 368명, 재산피해 888억원이 발생하..
서 장 한 창 완경주소방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여러 해 동안 고통을 겪고 있으나 인류의 지혜로 역경의 긴 터널을 잘 헤쳐 나가고 있고,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실외보다 실내 생활시간의 비중을 많이 늘리고 있다. 2022년도 11월 28일 현재까지 경상북도 내 화재는 총 2866건 중 587건(20.5%)이 주거시설에서 발..
대한민국, 판을 바꿔라’ 강연 중인 이 지사. 장주영대전도시과학고 교사 “한국의 눈부신 성장은 민족의 우수한 두뇌 때문..